'향년 32세' 김리을, 갑작스러운 비보… BTS 한복 디자이너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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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 11: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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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TS의 한복 디자이너로 알려진 김리을 리을 대표(본명 김종원·32)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졌다. 향년 32세.
12일 뉴스1에 따르면 남원경찰서는 전날 밤 9시10분쯤 전북 남원시 도통동 한 아파트 화단에 사람이 떨어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 등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김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사건 당일 부모가 거주하는 남원 본가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지인과의 통화를 마친 뒤 자신의 방에서 이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지난 2016년 한복 원단으로 정장을 만들어 화제 인물로 주목을 받은 뒤 각종 패션업체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후 2020년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그가 제작한 한복 정장을 입고 경복궁에서 공연을 한 영상이 유튜브에서 수천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3년에는 글로벌 경제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30대 리더(Forbes 30 Under 30 Asia 2023)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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