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이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당한 가운데, 소속사가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은 지난 2023년 1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손나은. /사진=JTBC 제공
손나은이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당한 가운데, 소속사가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은 지난 2023년 1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손나은. /사진=JTBC 제공


배우 손나은이 개인 휴대전화를 해킹당해 금전 협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나은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YG)는 지난 12일 밤 "최근 손나은의 개인 휴대전화가 해킹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지속적 금전 요구 등 해킹범 협박에 대해 경찰수사를 포함한 강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YG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이미 경찰 정식 수사에 들어갔다.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전하는 과정에서 YG는 손나은이 "가족과 지인에 피해를 주고 싶지않아 한차례 해킹범 금전 요구에 응한 사실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해킹범의 추가 금전 요구가 이어졌고 피해자인 손나은은 물론 가족에게까지 (협박) 연락이 오는 등" 더는 좌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 강력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손나은은 2022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