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지난 13일 사임함으로써 종지부를 찍었다. /인포그래픽=김은옥 기자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지난 13일 사임함으로써 종지부를 찍었다. /인포그래픽=김은옥 기자


지난해 1월 시작된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이 올 2월 마무리 됐다. 한미약품그룹·OCI그룹 통합 여부를 두고 오너일가 모녀(송영숙·임주현) 측과 형제(임종윤·종훈) 측을 중심으로 시작된 분쟁은 시간이 흘러 4자 연합(신동국·송영숙·임주현·라데팡스) 측과 형제 측의 구도로 재편됐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서로를 고발하는 등 갈등 수위를 높여갔으나 결국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사임을 결정하며 분쟁이 막을 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