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공항서 미국 항공기 전복 사고… 최소 15명 부상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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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 08: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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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항공기가 불시착해 15명이 다쳤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미니애폴리스를 출발한 델타항공 소속 항공기가 이날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 불시착했다. 피어슨 공항 측은 항공기가 착륙 중 사고가 발생했으며 긴급대응팀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이번 사고로 비행기가 뒤집혀 최소 15명의 승객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어린아이 한 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60대 남성 한 명과 40대 여성 한 명도 중상을 입어 토론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을 입은 15명 승객을 제외한 나머지 승객과 승무원 약 80명은 모두 확인됐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필 지역 경찰청 대변인 사라 패튼은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지만 현재로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대부분의 승객이 무사히 탈출했지만 확인을 위해 현장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 후 피어슨 공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출발·도착 항공편 48편 이상이 지연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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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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