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병 걸려 재미없어"… 장도연, 악플에 분노한 이유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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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 08: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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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장조연이 일부 댓글을 언급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테오'(TEO)에는 침착맨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침착맨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관해 "내가 더 뻔뻔해져야 계속하겠더라. 안 그러면 의견이 100가지다. 늘 듣는 얘기가 '이 맛이 아니야, 옛날이 더 재밌었어' 한다. 과거의 난 이제 없다. 서서히 변하지 않나? 옛날의 재미를 원하면 옛날 영상을 보면 된다"라고 밝혔다. 장도연이 "너무 좋은 가르침이야"라며 감탄했다.
침착맨이 '그런 상황이 있냐'고 물었다. 장도연이 진행 병에 걸렸다는 욕을 먹었다면서 억울함을 내비쳤다. "'얘 너무 재미없다.진행병 걸려서' 하더라. 진행 병이 아니라, 진행해야 해!"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내 역할이 있는데 진행해야지! 거기서 갑자기 콩트를 하겠나? 그러면 날 쓰겠냐고!"라는 등 분노했다.
장도연은 침착맨에게 "주변에서 '커뮤니티에서 너 얘기 재미있게 한다'고 하면 (커뮤니티를) 보게 된다"는 고민도 털어놨다. 이에 침착맨은 "(커뮤니티에서) 자꾸 내 얘기를 하는 걸 아니까 보게 되지 않냐. 나는 그래서 커뮤니티 차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했다. 커뮤니티는 항상 '침착맨 살려야 한다' '침착맨 이대로 괜찮은가' '침착맨 이래서 안 된다' 이런 비상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뭐가 마음에 안 드는데 계속 이유를 찾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그걸 보면 자기도 모르게 계속 가스라이팅 당한다. 그게 옳은 피드백이라도 신경 쓰고 행동하지 않나. 안 보는 게 낫다.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시원하게 망하는 게 낫다"라고 조언했다. 장도연이 큰 깨달음을 얻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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