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호소' 김새론, 음주운전 위약금 못 내... 전 소속사에 '7억 빚'
강지원 기자
24,426
2025.02.20 | 13:07:34
공유하기
|
25세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이 음주 운전 사고 이후 발생한 드라마·광고 위약금 등을 낼 금전적 여유가 없어 전 소속사로부터 약 7억원을 빌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김새론은 지난 2022년 11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변압기를 들이받는 음주운전 사고를 내 인근 강남 상권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천문학적인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고 광고 및 드라마 출연 계약 위반으로 인한 위약금도 상당했다.
그러나 당시 김새론은 금전적인 여유가 없었고 당시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에 돈을 빌려 문제를 해결했다. 김새론이 빌린 금액은 7억원가량이었다. 같은 해 12월 김새론과 골드메달리스트는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그는 소속사에 "위약금을 꼭 갚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방송 활동이 끊긴 김새론이 수억원의 채무를 상환하기란 쉽지 않았다. 카페와 연기학원 등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생계를 이어갔지만 빚을 갚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채무 상환이 늦어지자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다.
김새론은 경제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했고 반드시 갚겠다는 의사를 재차 전했다. 하지만 그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고인이 됐다. 고인의 채무는 상속인이 떠안게 되지만 채무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막대할 경우 상속을 포기할 수 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45분쯤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의 비보에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