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식] "목포예술혼 이을 문학작품을 찾습니다"
목포=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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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목포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학 발전을 이끌어 갈 문학인 발굴을 위해 총상금 6000만원을 걸고 목포문학상 공모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목포문학상은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 한국 문학을 이끌어온 선구 문학인들을 배출한 문향(文鄕) 목포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다.
목포 출신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장편소설 작가인 박화성의 이름을 건 '박화성 소설상'은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한다. 당선작은 국내 대표 출판사인 문학과지성사에서 서적으로 출간한다.
또한 목포 출신 문인들을 집중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목포 출생 또는 목포 거주 3년 이상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목포작가상'을 공모한다.
목포작가상은 최근 2년 이내에 출판된 책을 대상으로 하는 본상(600만원)과 미발표작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상(400만원)을 각각 1명씩 선정해 총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한다.
접수기간은 5월1일부터 5월30일까지며 최종 당선작은 9월16일 발표될 예정이다. 응모 주제는 자유이며 심사에서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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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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