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머니S DB


전남도는 '인공지능(AI)·에너지 수도, 전남 대부흥'을 위한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2026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1월2일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3~4급 승진과 부단체장 전출·입에 따른 것이다.

국장급 승진·전보 11명, 준국장·과장급 43명 등 총 54명이 자리를 옮기거나 새로운 직책을 맡는다. 안상현 도민안전실장(2급) 직무대리가 직급승진했으며 교육에서 복귀한 이상용 국장이 대변인에 임명됐다.


또 유현호 현 관광체육국장이 에너지산업국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교육에서 복귀한 최영주 국장이 관광체육국장직을 맡는다.

유덕규 식량원예과장도 직위승진해 농축산식품국장 직무대리로 업무에 임한다.


전남도는 승진인사는 전문성·업무연속·업무추진성과 등 직무역량과 도정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전보인사는 조직의 안정과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최소화했다.

부단체장은 도와 시·군간 소통과 협력을 최우선으로 고려, 지역과 현장을 이해하고 정책 추진력과 조직관리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치했다고 전남도는 강조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농축산식품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농업직렬 국장을 임명한 것과 4급 승진자 19명 중 12명이 기술직과 연구직 등의 현장 중심 인사로 이뤄진 점이 눈에 띈다.


부단체장 인사는 김미순 안정정책과장이 진도부군수에 이상철 기획홍보담당관이 보성부군수, 김준철 일자리경제과장이 강진부군수, 김병성 우주신산업과장이 해남부군수로 각각 전출됐다.

5급 팀장급 이하 인사는 내년 1월12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