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주인이 갓 태어난 송아지를 돌보러 우리 안에 들어 갔다가 어미소의 공격을 받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축사 주인이 갓 태어난 송아지를 돌보러 우리 안에 들어 갔다가 어미소의 공격을 받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자신이 운영하던 축사에서 소에 들이받힌 50대 여성이 숨졌다.

지난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8분쯤 전남 보성군 노동면 한 우사에서 50대 여성 A씨가 소에 들이받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우사 주인인 A씨는 어미소가 낳은 새끼를 닦아주기 위해 우리 안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등을 분석한 결과 A씨가 출산을 마친 어미소의 공격을 받은 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