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지지하는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이 개봉한다. 사진은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 포스터와(왼쪽) 윤석열 대통령 모습. /사진=영화사 아리랑, 뉴스1
오는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지지하는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이 개봉한다. 사진은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 포스터와(왼쪽) 윤석열 대통령 모습. /사진=영화사 아리랑, 뉴스1


12·3 비상계엄 사태를 지지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이 오는 27일 공개된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영화사 아리랑은 "민주당 입법 독재로 나라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막중한 선택을 한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그린 역사 다큐멘터리"라고 영화를 설명했다. '힘내라 대한민국'은 윤석열 대통령과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3일 선포한 계엄령을 지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최근 1분 36초 분량의 짧은 예고편이 공개되기도 했다. 예고편에는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는 시점부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배우 최준용·한국사 강사 전한길 등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공개적으로 윤 대통령을 지지해온 인물들이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힘내라 대한민국' 상영관 확보를 위해 멀티플렉스 극장에 전화해 민원을 넣자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SNS에는 민원 접수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글이 줄지어 올라왔다.


특히 최준용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에 계속 전화해서 '힘내라 대한민국' 상영을 요청하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