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가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29회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에 참석한 개그맨 조세호. /사진=뉴스1
방송인 조세호가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29회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에 참석한 개그맨 조세호. /사진=뉴스1


방송인 조세호가 종아리 부상을 입어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경북 울진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1박2일' 팀은 오징어 조업에 참여할 인원을 가려내기 위해 오징어 게임을 진행했다. 오징어 가면을 쓰고 의자 뺏기 게임을 진행한 끝에 딘딘과 조세호가 1라운드 결승전에 진출했다.


바닥에 넘어진 조세호는 쉽게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조세호가 종아리 부상을 입게 되자 결국 촬영이 중단됐다. 딘딘은 "이기고 좋아할 수가 없다. 굉장히 난감하다"며 "세리머니를 하다 뒤를 돌아봤는데 누가 다리를 잡고 있어서"라고 말했다.

이준은 "제가 종아리 부상 당해봐서 아는데, 걸으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조세호는 "게임을 진행해야 할 것 같은데 몸을 쓰는 건(어렵다)"라고 제작진에게 뜻을 전했다. 결국 조세호는 2라운드부터 제외됐고, 딘딘은 "내가 지면 (조세호 대신)조업을 내가 가겠다"라고 자처했다. 조세호는 딘딘에게 "고맙다"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