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 오는 3월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청·장년 4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내 손 안의 운전면허'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대구 달서구
달서구가 오는 3월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청·장년 4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내 손 안의 운전면허'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가 오는 3월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청·장년 4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내 손 안의 운전면허'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대구 달서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청·장년의 구직활동을 돕고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의 후원과 성당·고려자동차학원의 수강료 일부 할인으로 운영된다.

개인별 약 60만원의 교육비가 지원되며 추가 비용은 참가자가 부담한다. 2013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644명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했으며 올해도 40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달서구는 설명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고물가 시대, 취업을 준비하는 청·장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후원해 주신 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와 협력 운전전문학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