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이혼 고백… 손정은 "앵커 됐을 때 보다 응원 많이 받아"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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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 07: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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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은 전 MBC 아나운서가 이혼 고백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손정은이 MC 이수근, 서장훈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정은은 "오랫동안 숨겨왔던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자리라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보살님들이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덕분에 편안하게 촬영했다"라며 보살들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당시 그는 "6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그 다음 해에 이혼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정은은 "회사에서 항상 밝고 웃으니까 마음이 공허했다. 휴직하고 푹 쉬었다"라고 말했다. 손정은의 이혼 고백에 서장훈은 "현재 시대 흐름에는 조건은 최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지금 들어갈 프로그램이 7개 정도 있을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이혼 사실은 대부분 몰라서 방송 후 지인들의 연락이 쏟아졌다. 체감상 앵커가 됐을 때보다 더 많은 응원을 받았다. 걱정해 주고 응원해 준 대로 앞으로 더 멋지게 활동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수근은 "방송이 나간 후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왔다고 한다. 미팅과 인터뷰하면서 바쁜 일상 보내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많은 활동을 기대하겠다"며 응원했다.
손정은은 지난달 13일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연 당시 "6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외동딸이라서 많이 힘들었다. 이듬해에는 남편과 이혼까지 한 거다. 회사에서는 항상 밝게 웃으며 지내다가 점점 마음이 힘들고 공허해지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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