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중국대사관과 경찰서 난입을 시도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안모씨가 자신의 주장과 달리 미국에 오간 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안모씨가 구속 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영화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중국대사관과 경찰서 난입을 시도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안모씨가 자신의 주장과 달리 미국에 오간 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안모씨가 구속 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영화 마블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중국대사관과 경찰서에 난입했다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자신의 주장과 달리 미국에 오간 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안모씨(42)의 해외 출입국 기록을 조사한 결과 그가 미국에 입국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동안 안씨는 자신이 미군 출신이며 미국중앙정보국(CIA) 잠입(블랙) 요원으로 근무한 적 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출입국 기록이 공개되면서 이러한 주장이 모두 거짓이었음이 드러난 셈이다.


경찰은 전날 서울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안씨는) 현재 미국 국적은 아니다. 육군 병장으로 제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안씨의 정신건강 진료 이력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 신청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씨는 지난 20일 밤 서울 남대문경찰서와 주한 중국대사관에 난입하려 한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또 그는 스카이데일리의 '계엄 당일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99명 체포' 보도를 제보한 취재원이 자신이라고 주장해 이와 관련된 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