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시민참여를 통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시민과 기관·단체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클린구리의 날'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클린구리의 날'은 관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청소 활동을 실시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환경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의식을 고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클린구리의 날'은 구리시 전역을 190개 책임구역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구리시청 및 각 행정복지센터 직원뿐만 아니라 160여 개 기관·단체가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취약지역 청소와 함께 지역사회의 환경 의식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청결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 양경애 시의원, 'GH 구리 이전 중단' 관련 시에 대책 마련 촉구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 양경애 의원은 지난 24일 제34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GH 구리 이전 전면 중단 선언과 관련, 구리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 추진은 단순한 공공기관 이전이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구리시가 서울 편입 추진과 GH 구리 이전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정책적 모순이 발생해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지금이라도 구리시장은 서울 편입 추진과 GH 구리 이전 계획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표명하고, 경기도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