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혜가 결혼 2주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사진=정윤혜 인스타그램
정윤혜가 결혼 2주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사진=정윤혜 인스타그램


배우 안재민과 결혼한 그룹 레인보우 출신 정윤혜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27일 정윤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제가 엄마가 되었답니다. 무려 허니문 베이비. 저희 부부 둘 다 처음엔 너무 조심스러워서 20주가 된 오늘에서야 소식을 전하네요"라고 밝혔다.


정윤혜는 "앞으로 엄마, 아빠 육아 선배님들에게 팁들을 배우며 많은 분들과 함께 다가올 시간들을 공유하고 싶어요. 24년 결혼과 함께 둘에서 셋으로 된 저희 가족. 너무 감사한 일로 가득하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늘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 행복하자구요"라고 전했다.

결혼식을 올린 지 2주 만에 임신을 한 정윤혜는 며칠 후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임신 4주 중반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두 사람은 아이의 태명을 '찰떡'으로 지었고, 영상 편지를 남기면서 울컥하기도 했다.


정윤혜는 2009년 그룹 레인보우 멤버로 데뷔해 '에이'(A) '텔미 텔미'(Tell Me Tell Me) '마하'(Mach) '키스'(Kiss) '블랙 스완'(Black Swan) 등의 곡을 발표하고 활동했다. 정윤혜는 '맏이' '위대한 조강지처' 'TV소설 파도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드라마 '스크린'으로 데뷔한 안재민은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본명과 같은 안재민 역을 맡았다. 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 시즌 2' '신사의 품격' '맏이' '당신만이 내사랑' '고맙다, 아들아' '울지 않는 새' '행복을 주는 사람' 등과 영화 '보이콧 선언'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