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문흥지구와 인근 아파트 단지 전경/사진=머니S DB.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지구와 인근 아파트 단지 전경/사진=머니S DB.


봄 이사철이 다가오고 있지만 광주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넷째주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재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하락해 전 주(-0.05%)대비 낙폭이 커졌다.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3월25일(0.00%) 이후 49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


자치구별로 남구(-0.10%)는 봉선·백운동 구축 위주로 △서구(-0.08%)는 치평·금호동 대단지 위주로 △북구(-0.06%)는 양산·두암동 위주로 △광산구(-0.03%)는 신창·쌍암동 위주로 하락했다.

광주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 상승해 전 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자치구별로 서구와 남구(-0.02%)는 하락했으나 북구(0.08%)와 동구·광산구(0.03%)는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