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전남도청사 앞 '전남OK도민광장'에 지역 최초로 야외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 개장식이 열린 가운데 김영록 지사(왼쪽 세번째)와 장충모 사장(왼쪽 두번째) 등이 썰매를 밀며 개장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가 24일 전남도청사 앞 '전남OK도민광장'에 야외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이번 개장은 전남개발공사의 지역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중 하나로 추진된 것으로 겨울동안 어린이들에게 추억 거리를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새해 2월8일까지 7주간 운영되는 시설은 1200㎡(가로 40m·세로30m) 규모의 야외스케이트장과 길이 40m의 눈썰매장으로 조성됐다.

운영 시간은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이다.


이용 대상은 야외스케이트장의 경우 스케이트화 사이즈 180mm이상부터 가능하며, 눈썰매장은 만 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며 장비 대여료는 1회 기준 야외스케이트장 2000원, 눈썰매장 5000원이다. 이용권은 현장 예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안전한 이용을 위해 장갑 착용은 필수이며 미지참시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스케이트장과 썰매장 주변에는 휴게실, 푸드트럭 등 편익시설과 매표소, 의무실 등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겨울철을 맞아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