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양극화 심화, 기본사회 구축 서둘러야"
화성=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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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화성시 공동체 안에서 소외당하지 않고 누구나 행복한 화성특례시를 만들고자 '화성형 기본사회'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26일 시의회 제239회 본회의에서 기본사회팀 설치와 관련한 질의를 받고 "기본사회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주장했다.
정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외 정세의 불안정과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해 사회적 양극화와 불평등이 심화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시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 시장은 균형발전과 내 지속가능발전팀의 명칭을 기본사회팀으로 변경하고, 기본사회 정책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특히 정 시장은 기본사회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본소득을 포함한 기본사회 정책은 이미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개념이며, 시는 이에 기반한 '화성형 기본사회'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화성특례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화성형 기본사회'는 기존 사회복지를 포함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보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해 특정 계층에 집중된 기존 사회복지 정책을 보완한다"며, "앞으로 제도적, 재정적 범주 안에서 100만 시민을 위한 민생회복, 노인·청년, 인구정책 기후위기 등 시급한 과제를 선정하여 우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 시장은 "화성형 기본사회는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튼튼한 사회안전망과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하여 모든 시민이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사회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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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김동우 기자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