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추가모집 미달 대학 49곳"… 미충원 82%가 지방대
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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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 09: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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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정시 추가모집 마감 직전까지 49개 대학이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까지 49개 대학은 1120명의 신입생 정원을 충원하지 못했다. 전체 조사 대상 181곳 중 27%(49곳)가 신입생 모집에서 결원이 발생했다.
결원이 발생한 대학(49곳) 중 82%인 40곳(1050명)은 지방 소재 대학이었다. 추가모집 인원도 비수도권 학교가 1050명이었고 수도권 학교가 70명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수도권 학교는 경인권이 36명(8곳), 서울권은 34명(1곳)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학교와 인원 숫자가 줄었다. 지난해에는 전국 대학 51곳에서 2008명이 추가 모집 마감 직전까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비수도권 43곳(1968명), 경인권 8곳(40명)이었다.
비수도권 학교 중 가장 많이 정원을 채우지 못한 지역은 경북으로 총 215명(4곳)이었다. 이어 ▲광주 205명(5곳) ▲전남 165명(2곳) ▲전북 130명(3곳) ▲충북 118명(5곳) ▲부산 104명(5곳) ▲강원 41명(3곳) ▲서울 34명(1곳) ▲경남 34명(3곳) ▲경기 34명(7곳) ▲충남 16명(4곳) 순이었다. 세종·울산은 해당 사항이 없었다.
지역 간 격차는 경쟁률에서도 드러났다. 추가모집 경쟁률을 공개한 151개 대학 평균 경쟁률이 19.2대1일 때 서울권 28개 대학 경쟁률은 75.5대1이었다. 경인권 37개 대학은 48.8대1, 지방권 86개 대학은 9대1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에는 의대 모집정원 확대와 무전공 선발 전형 신설·확대로 상위권대에서도 중복합격에 따른 추가합격이 대량 발생해 일부 학과들에서 정원을 못 채운 대학이 상당히 발생했을 것"이라며 "사실상 추가모집을 진행했어야 함에도 불구, 대학 브랜드 위상 등으로 추가모집을 실시하지 않은 상위권 대학도 상당히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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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