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지난 2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개최된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97th Annual Oscars)에서 리비 앤 렛 다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지난 2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개최된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97th Annual Oscars)에서 리비 앤 렛 다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K팝 가수 최초로 축하 무대에 올랐다.

리사는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개최된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97th Annual Oscars)에 참석했다. 리사는 영화 '007' 시리즈 OST곡인 '리브 앤 렛 다이'(Live and Let Die)의 독무대를 선보였다. 리사의 싱글 '본 어게인'(Born Again)을 위해 협업한 미국 래퍼 도자 캣,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와 함께 무대를 꾸렸다.


리사는 지난달 28일 첫 솔로 정규 앨범 '알터 이고'(Alter Ego)를 발표했다. 도자 캣, 레이가 피처링에 함께한 수록곡 '본 어게인'은 미국 메인 싱글 차트 빌보드 HOT 100 차트에 진입한 것은 물론 미국 TOP 40 라디오에서 가장 많이 추가된 곡 1위로 기록됐다.

리사는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미국 HBO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3를 통해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오는 4월 코첼라에서 첫 솔로 무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