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은혁 임명 놓고 고심… 국무위원 간담회, 최상목 선택은?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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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4일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고 마은혁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이 이달 중순쯤으로 예고되는 가운데, 마 후보자 임명이 막판 변수로 떠오르면서 최 권한대행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 대행이 4일 국무회의 전후로 마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 국무위원 간담회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는 법령을 심의·의결하는 국무회의와는 달리 국무위원 간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쟁점 현안에 대해 중지를 모으는 역할을 한다. 앞서 최 권한대행은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내란 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 당시에도 같은 과정을 거친 바 있다.
이번 국무위원 간담회가 확정된다면 최대 현안인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를 두고, 국무위원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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