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망기업 25개 사 해외투자 유치 지원 '총력'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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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유망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인베스트(INVEST) 경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력하여 투자 유망 기업 25개사를 선정, 해외 투자 유치 컨설팅 및 투자설명회(IR) 활동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인베스트 경기'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도내 기업을 교두보로 삼아 도에 해외 투자자본을 유입하기 위해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기업을 발굴하여 해외 투자 자본 유입을 촉진하고, 기업의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 컨설팅 운영사의 맞춤형 컨설팅과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게 되며 기업 진단, 맞춤형 투자 유치 역량 강화, 해외 투자자 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여기에 더해 경기도는 선발 기업을 위해 적합한 해외 투자자를 초청해 '투자유치 IR(투자설명회) 데이'를 운영한다. 또한, 국내외 전시회·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투자상담을 추진한다.
경기도 전략산업 육성 조례에 따른 전략산업(로봇, 반도체, 의료 및 신사업 등)을 영위하고, 글로벌 자본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이 신청 대상이다. 경기도 내 본사 또는 공장이 있어야 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소정 도 투자진흥과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로 투자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면밀한 국내외 투자시장 분석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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