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필요없어"… '또 뮌헨 이적설' 손흥민, 10년 만에 독일 복귀?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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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는 설이 또다시 제기됐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또다시 핵심 선수를 뮌헨에 내줄 위기에 놓였다"며 "가능성 있는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 중 하나는 뮌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뮌헨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이들은 토트넘 시절 단 한 번도 우승을 거두지 못했지만 올시즌 뮌헨 뱅상 콩파니 감독의 지휘 아래 커리어 사상 첫 번째 우승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매체는 "뮌헨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선수를 영입하고 있다"며 "르로이 사네, 사디오 마네, 마이클 올리세 등을 각각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크리스탈 팰리스 등에서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활약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며 "뮌헨은 그에게 선수로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할 기회를 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손흥민이 과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점도 주목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과거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뛰었기 때문에 리그에 대해 잘 안다"며 "그는 과거 호흡을 맞춘 케인과 다이어와 함께하기 때문에 적응에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만약 손흥민이 독일 무대로 돌아간다면 10년 만의 복귀다. 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고 10년 동안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손흥민은 EPL에서만 327경기에 출전해 126골 7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역대 11번째 '70골-70도움' 클럽에 가입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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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