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픽]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개장… 자본시장 도약 발판되나
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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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를 포함한 내외빈들이 4일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넥스트레이드 개장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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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장식에는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을 포함한 국회 및 정부, 증권유관기관 및 증권사 대표 등이 자리해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개장식 환영사, 외빈축사, 기념 동영상 상영, 개장 기념 및 거래 축하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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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환영사에서 "오늘은 한국 자본시장에 있어 역사적인 순간이다. 단순히 거래 플랫폼이 하나 더 생긴 것이 아니라, 질적인 변화가 수반된 새로운 도전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하며 "넥스트레이드가 한국 자본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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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넥스트레이드 출범은 자본시장 거래 인프라 측면에서 밸류업으로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시장 접근성 제고, 유동성 개선으로 증시 저변이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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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은 "증권시장 활성화와 함께 투자자들을 위한 기업에 큰 보탬 될 수 있는 거래소로 키워나갈 수 있게 부탁드린다. 국회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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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김학수 대표와 처음 법인 만들 때 여러 가지 고민했던 기억 새록새록 해 감개가 무량하다, 금감원이 불공정거래 감시체제 강화에 힘을 쓰겠다"고 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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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한국거래소도 통합시장관리자로서 양 시장에 같이 적용되는 제도가 원활히 작동되도록 하겠다. 넥스트레이드에 신속히 제공해 시장 조치가 적시에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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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넥스트레이드 시장은 국회와 정부, 증권업계, 증권유관기관 등이 오랜 시간 협력해 이룬 결실이다. 증권회사는 정부와 관계기관 협력으로 자본시장 혁신을 함께해 왔기에 투자자 신뢰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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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동시에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 외 오전 8시부터 8시50분까지 프리마켓, 정규 거래시간 종료 이후인 오후 3시30분부터 8시까지는 에프터마켓 서비스를 운영한다. 출범 1~2주차에는 변동성이 낮은 10개 종목만 거래 할수 있다. 하지만 5주차부터는 거래 종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800개 종목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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