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를 포함한 내외빈들이 4일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넥스트레이드 개장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 악수 나누는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가운데), 김병환 금융위워장(오른쪽)


이날 개장식에는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을 포함한 국회 및 정부, 증권유관기관 및 증권사 대표 등이 자리해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개장식 환영사, 외빈축사, 기념 동영상 상영, 개장 기념 및 거래 축하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 환영사 전하는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환영사에서 "오늘은 한국 자본시장에 있어 역사적인 순간이다. 단순히 거래 플랫폼이 하나 더 생긴 것이 아니라, 질적인 변화가 수반된 새로운 도전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하며 "넥스트레이드가 한국 자본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축사 전하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넥스트레이드 출범은 자본시장 거래 인프라 측면에서 밸류업으로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시장 접근성 제고, 유동성 개선으로 증시 저변이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 축사 전하는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은 "증권시장 활성화와 함께 투자자들을 위한 기업에 큰 보탬 될 수 있는 거래소로 키워나갈 수 있게 부탁드린다. 국회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축사 전하는 이복현 금감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김학수 대표와 처음 법인 만들 때 여러 가지 고민했던 기억 새록새록 해 감개가 무량하다, 금감원이 불공정거래 감시체제 강화에 힘을 쓰겠다"고 말을 보탰다.
▲ 축사 전하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한국거래소도 통합시장관리자로서 양 시장에 같이 적용되는 제도가 원활히 작동되도록 하겠다. 넥스트레이드에 신속히 제공해 시장 조치가 적시에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축사 전하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넥스트레이드 시장은 국회와 정부, 증권업계, 증권유관기관 등이 오랜 시간 협력해 이룬 결실이다. 증권회사는 정부와 관계기관 협력으로 자본시장 혁신을 함께해 왔기에 투자자 신뢰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겠다"고 전했다.
▲ 넥스트레이드 첫 거래 현황판 살피는 내외빈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동시에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 외 오전 8시부터 8시50분까지 프리마켓, 정규 거래시간 종료 이후인 오후 3시30분부터 8시까지는 에프터마켓 서비스를 운영한다. 출범 1~2주차에는 변동성이 낮은 10개 종목만 거래 할수 있다. 하지만 5주차부터는 거래 종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800개 종목으로 늘어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