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폭발시키겠다" 대구 지하상가서 난동
대구중부경찰서, 60대 입건
대구=장일 기자
2025.03.04 | 14: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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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지하상가에서 가스를 폭발시키겠다고 난동을 부린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A(60대)씨를 가스·전기 등 방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쯤 중구 도시철도 반월당 메트로센터 지하상가 음식점에서 가스를 틀어놓고 폭발시키겠다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지하상가에 입점한 식당 업주 A씨는 메트로센터 운영 주체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으로 넘어간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협박죄 등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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