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X X병"… 아파트 입주 앞두고 하자보수 신청했다 욕먹은 입주민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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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 08: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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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입주민이 하자 보수 신청을 했다가 폭언과 욕설을 들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부산 한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아 지난달 중순 입주 전 점검을 위해 집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바닥 수평이 맞지 않아 물건이 굴러가는 문제를 발견하고 '하자를 고쳐주지 않으면 입주하지 못한다'는 글과 함께 보수 신청을 했다.
이밖에 욕조 내부엔 쓰레기가 들어있고 바닥 실리콘은 다 떨어진 상태였다. 벽도 파손되는 등 곳곳이 하자투성이였다.
하지만 지난 1일 집을 다시 방문했을 때도 하자는 그대로였다. 벽에는 '영끌해서 들어오다 보니 화났다' 'ㅋㅋ 못 배운 집주인. 무너져라' '고쳐주기 X 같은 말투' '지X X병을 하네. 머저리X' 등의 폭언과 욕설이 적혀 있었다.
A씨는 "관리소장, 보수팀 등 관계자들이 사과했지만 이곳을 드나드는 업체와 직원이 많아 범인을 특정할 수 없다고 들었다"며 "기분 좋게 입주하고 싶었는데 이런 일을 겪어 너무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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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