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 이어 살인미수?… '승리 절친' 왕대륙 끝없는 추락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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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 08: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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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배우 왕대륙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4일(현지시각) 타이완 ET투데이 등 현지매체는 왕대륙이 최근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서도 왕대륙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돼 조사받고, 지난해 지인을 통해 승차 공유 서비스 운전기사를 폭행하라고 지시한 혐의가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대륙은 지난해 4월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승차 공유 플랫폼을 통해 차량을 예약했다. 차량이 도착하자 그는 배정된 차에 대해 "너무 형편없다"는 등 불만을 표하며 운전기사와 말다툼했고, 이후 지인을 시켜 운전기사와 차랑 배정 담당자를 폭행하도록 지시했다. 운전기사와 담당자는 모두 중상을 입었다.
왕대륙의 해당 혐의는 병역 기피 혐의 조사 중 드러났다. 왕대륙은 심장병 등 지병을 앓는 것처럼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병역을 기피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검찰 조사를 받고 15만 타이완 달러(약 650만원)의 보증금을 낸 뒤 석방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왕대륙의 휴대폰을 입수했고, 그가 폭행을 사주한 정황과 운전기사 폭행 영상 등을 발견했다.
왕대륙은 13일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되면서 입대는 불투명해졌다.
왕대륙은 2008년 드라마 '벽력MIT'를 통해 배우로 데뷔, 약 7년 동안 무명생활을 하다 2015년 개봉한 영화 '나의 소녀시대'가 큰 흥행을 거두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28세 미성년', '영웅본색4', '장난스런 키스' 등에 출연했다. 국내에서는 특히 '버닝썬 게이트'의 주범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된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절친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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