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하늘양 피살 사건 피의자인 40대 여교사 상태가 호전되자 경찰이 영장 집행 여부 검토에 나섰다. 사진은 초등학생 피살사건이 발생한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에 지난달 12일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모습. /사진=뉴시스
고(故) 김하늘양 피살 사건 피의자인 40대 여교사 상태가 호전되자 경찰이 영장 집행 여부 검토에 나섰다. 사진은 초등학생 피살사건이 발생한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에 지난달 12일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모습. /사진=뉴시스


경찰이 고(故) 김하늘양 피살 사건 피의자인 40대 여교사 상태가 호전되자 영장 집행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50대 여교사 A씨는 지난달 25일 산소호흡기를 제거한 뒤 상태가 다소 호전된 상태다. 이에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은 A씨의 상태가 호전되자 담당 의료진과 협의를 거쳐 대면조사와 영장 집행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A씨 상태가 더욱 호전돼 대면조사가 이뤄질 경우 수사에 속도가 붙고 신상 공개 결정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A씨는 수술 후 잠시 대면조사를 받았으나 갑자기 혈압이 상승해 중단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A씨의 주거지와 차량, 학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A씨의 휴대전화와 PC 등 포렌식을 실시했고 그 결과 A씨가 범행 당일 범행 도구와 과거 살인 사건 기사를 검색한 것을 확인했다. 전담수사팀은 포렌식 결과와 A씨 진술, CCTV 등을 토대로 계획범죄에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4시30분부터 5시 사이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창고실에서 하교하던 하늘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자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하늘양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