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스주가 오름세다. 사진은 지난 4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 DC의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합동 의회 회기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국내 가스주가 오름세다. 사진은 지난 4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 DC의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합동 의회 회기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알래스카주의 천연가스관 사업 기대감 영향으로 국내 가스 관련주가 강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8분 기준 세아제강은 전 거래일 대비 2만4300원(13.45%) 오른 2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1만7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기록했다. 세아제강은 4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이외에 동양철관(12.71%), 세아제강지주(5.72%), POSCO홀딩스(4.16%), 현대제철(3.75%) 등이 모두 상승세다.

이는 한국 기업이 미국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에 참여할 것이란 기대감 영향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우리 행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인 알래스카의 거대한 천연가스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과 한국 등 다른 나라들이 우리의 파트너가 되고 싶어 하고 그들이 수조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