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에 밀린 무아니, 이달의 선수상… 유벤투스 임대 후 '펄펄'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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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유벤투스로 임대를 간 랑달 콜로 무아니가 임대생 신화를 쓰며 맹활약 중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2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무아니를 선정했다. PSG 소속이던 무아니는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고 올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로 임대로 이적해 맹활약 중이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인 무아니는 2022-23시즌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하며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무아니는 독일 무대에서 뛰던 마지막 시즌 46경기 23골 16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했고 PSG의 러브콜을 받아 이적했다. 당시 PSG는 무아니의 이적료로 9000만유로(약 1360억원)를 지출할 만큼 기대가 컸지만 프랑스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다.
무아니는 2023-24시즌 40경기 9골 5도움을 기록하며 평범한 공격수로 전락했다. 주로 교체자원으로 활약했던 무아니는 후반 조커로 이강인이 활약하기 시작하자 완전히 설 자리를 잃었다. 무아니는 올시즌에는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출전시간 확보를 위해 이탈리아 로 떠났다.
이탈리아 무대로 떠난 무아니는 곧바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데뷔전인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무아니는 공식경기 9경기 출전해 5골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영광도 누렸다.
과감한 임대를 통해 돌파구를 찾은 무아니지만 올시즌을 마치면 원소속팀 PSG로 돌아가야 한다.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무아니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금 가치를 평가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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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