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1개월 만에 경기에 복귀했다. /사진=로이터
황희찬이 1개월 만에 경기에 복귀했다.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소속 황희찬이 약 1개월 만에 복귀 경기를 치렀으나 인상적인 활약을 남기지는 못했다.

울버햄튼은 9일(한국시각) 오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드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4-25 EPL 28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1-1이던 후반 29분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을 대신해 투입됐다. 지난달 9일 블랙번 로버스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황희찬은 블랙번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약 1개월 동안 재활과 회복에 전념했다. 이날 복귀와 동시에 16분 동안 경기를 뛰었으나 단 1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경기는 울버햄튼이 전반 33분 잭 해리슨에게 선제 실점하면서 끌려갔다. 7분 뒤 마셜 무네치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끝내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