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안 나"… 흉기 들고 버스장류장 배회, 60대 남성 현행범 체포
임한별 기자
2025.03.10 | 12: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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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 시간대 흉기를 들고 학교 인근을 배회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하남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 5일 낮 12시40분쯤 경기 하남시 감이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흉기 2자루를 든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경찰은 A씨가 타인을 향해 직접 흉기를 휘두르지는 않아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서 혼자 술을 마셨는데, 왜 그랬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진술했다.
현재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고려해 경찰은 A씨 가족 동의를 받아 그를 병원에 입원 조치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범행 장소가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는 곳이었고, 하필 하교 시간대였다"며 "혐의가 가볍지 않다고 판단해 현행범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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