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직장폐쇄 철회… 13일 임단협 교섭 재개
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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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1 | 15: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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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및단체협약 난항을 겪는 현대제철이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단행한 직장폐쇄 조치를 해제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오는 12일 오전 7시부터 충남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산세압연설비(PL/TCM)에 대한 부분 직장폐쇄를 16일 만에 해제한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달 24일 노조 파업에 따른 공정 생산 차질로 직장폐쇄를 단행한 바 있다.
당진 냉연 노조는 오는 13일 오전 7시를 기해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노사는 같은 날 오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교섭을 재개할 방침이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9월 상견례 이후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해를 넘어서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노조가 총파업과 부분·일시 파업 등 쟁의행위를 지속하자 회사는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일부 라인에 대해 부분 직장폐쇄를 단행하며 맞섰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지난달 25일 담화문을 내고 노조의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서 사장은 "최근 몇 년간 철강 산업은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고 회사 실적은 심각한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회사는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최대한의 성과금을 제시했다"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조속히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고 발등에 떨어진 위기를 헤쳐가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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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