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포천시협의회가 경기도지사 구호복지팀 및 북부봉사관과 함께 재난구호급식차량을 활용해,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천시
대한적십자사 포천시협의회가 경기도지사 구호복지팀 및 북부봉사관과 함께 재난구호급식차량을 활용해,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천시


지난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포천 주민들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각 기관 및 단체, 개인 봉사자들은 피해 복구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고 있다.


사고 직후부터 대한적십자사 포천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 등은 이재민과 복구 작업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구호 활동에 나섰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생수, 핫팩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쉼터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포천시 새마을지도자회 및 부녀회는 급수 지원을, 5군단은 커피차를 배치하여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주거 지원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는 이재민들에게 무상으로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5군단은 군 숙소를 임시 거주지로 제공했다. 포천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이동식 세탁차량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덜었다.


의료 지원도 이어졌다. 대한적십자,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5군단, 공군은 영양주사, 한방치료 등 의료봉사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재정 지원과 물품 기탁도 잇따랐다. 차의과학대학교, 포천시 보훈단체연합회 등은 기탁금을 전달했고, 5군단, 각종 단체 및 기업은 라면, 생수,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탁했다. 특히, 연천에서 온 한 개인 봉사자는 직접 구운 호떡을 나누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고, 인근 남양주시 새마을회에서도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자원 활동가와 군 장병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 멀리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모두의 마음을 모아 피해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