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론진’(LONGINES)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론진’(LONGINES)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가수 겸 배우 수지가 9년 전 매입한 서울 강남구 37억원대 빌딩이 매입가보다 43억원 오른 것으로 추산됐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수지는 2016년 4월 삼성동 소재 대지 면적 218㎡,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빌딩을 본인 명의로 37억원에 매입했다.


2012년 지어진 이 빌딩은 지하철 9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선정릉역 역세권에 있다. 선정릉역까지 거리가 360미터다.

이 건물은 경사면에 있어 지하 1층이 지상으로 노출된 점이 특징이다. 건축법상 지하층으로 인정받으면 용적률 제한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높은 임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빌딩으로 평가받는다.


등기부등본상 근저당이 설정돼 있지 않은 점에서 수지는 전액 현금으로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건물 시세는 약 80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입한 지 9년 만에 약 43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지난해 준공된 신축 건물이 각각 평당 1억6000만원과 1억 7600만원에 매각된 사례가 있는데, 건물가를 제외한 토지 가격만 보면 평당 1억3000만원과 1억4000만원에 매각된 셈"이라며 "수지 빌딩은 전층 근린생활시설이 아닌 상부층이 주택인 점을 감안해 대지 면적 218㎡(66평)에 평당 1억2000만원을 곱하면 토지 가격만 약 80억원으로 9년 만에 약 43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