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이 국내에서 진행되는 2026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7·8차전을 앞두고 본격 훈련에 돌입했다. 사진은 지난 3월1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하는 홍명보 감독의 모습. /사진=뉴스1
한국축구대표팀이 국내에서 진행되는 2026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7·8차전을 앞두고 본격 훈련에 돌입했다. 사진은 지난 3월1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하는 홍명보 감독의 모습. /사진=뉴스1


한국축구대표팀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축구대표팀은 오후 4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 소집돼 훈련에 돌입한다. 첫날은 국내에서 활약 중인 K리그1 선수들과 소수 해외파로 꾸려질 예정이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비롯한 일부 유로파 선수들은 소속팀 경기 이후 합류할 예정이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7차 예선을 진행한다. 5일 뒤인 오는 25일 축구대표팀은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의 8차 예선도 진행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8차전을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축구대표팀이 국내에서 2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가 이탈했지만 최근 태극전사들의 기세가 무섭다. 특급 조커로 거듭난 양현준과 오현규, 소속팀의 애정 어린 관심을 받는 양민혁, 엄지성, 배준호 등의 상승세가 무섭다.

3차 예선 B조에 편성된 한국은 4승 2무 승점 14점을 획득하며 조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이라크는 승점 11점(3승2무1패), 3위 요르단은 승점 9점(2승3무1패)을 기록 중이다.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는 ▲공격수 배준호 오세훈 오현규 주민규 ▲미드필더 박용우 백승호 손흥민 양민혁 양현준 엄지성 원두재 이강인 이동경 이재성 황인범 황희찬 ▲수비수 권경원 박승욱 설영우 이태석 정승현 조유민 조현택 황재원 ▲골키퍼 김동현 이창근 조현우 등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부상으로 낙마한 김민재의 대체 선수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