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SH' 간 LG전자, HVAC 솔루션으로 유럽 본격 공략
정연 기자
2025.03.17 | 09: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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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을 비롯한 유럽 고객 맞춤형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으로 유럽 공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17일 LG전자는 이날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공조 전시회 'ISH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총 492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혁신적 난방의 개척자'를 슬로건으로 전시에 나선 LG전자는 주거용부터 상업용까지 유럽 지역에 최적화된 고효율 히트펌프를 선보인다.
LG전자의 대표적인 주거용 히트펌프는 '써마브이'다.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제품이다. 기존 보일러에 비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스크롤 컴프레서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도 우수하다.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은 유럽 단독주택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중소형부터 대용량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에 불과한 자연냉매(R290)를 적용했다. 유럽 ErP 에너지등급 중 가장 높은 A+++를 충족한다. 블랙톤의 색상에 컴팩트한 크기로, 세계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IDEA'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다세대 주택을 위한 고효율 히트펌프 '써마브이 모노블럭 G'도 함께 전시해 주거형태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상업용 솔루션으로는 기존 냉매(R410A)보다 GWP가 30%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와 '멀티브이 아이' 등을 소개한다. 멀티브이 아이는 고성능 AI엔진을 통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글로벌 탑티어 종합 공조업체로의 빠른 도약을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지난해 7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설립하고, 6월에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코어테크를 앞세워 고효율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탈탄소∙에너지 전환에 따라 성장하고 있는 유럽 HVAC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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