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하나운용 대표 "TDF·ETF 강화… 퇴직연금 선봉장 될 것"
하나더넥스트 TDF·1Q ETF 상품 라인업 강화… "핵심 공급 사업자 될 것"
염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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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 12: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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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타깃데이터트레이딩펀드)와 ETF(상장지수펀드)를 통해 퇴직연금의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5년 하나더넥스트 TDF 및 1Q ETF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2023년 10월30일 정식 출범한 하나자산운용은 TDF 브랜드인 '하나더넥스트TDF'와 ETF 브랜드 '1Q'를 강화해 퇴직연금 시장의 강자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앞서 2007년 스위스 투자은행 UBS와 합작법인인 '하나UBS자산운용'으로 설립됐고, 지난해 하나증권이 UBS 지분 51%를 전량 사들이면서 하나금융그룹에 100% 편입됐다.
김 대표는 "하나자산운용이 짧은 시간 안에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시장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속도감 있게 공급하고 차별화된 운용 전략을 펼친 덕분"이라며 "올해에도 글로벌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더 큰 성장을 이루겠다"고 했다.
인력 충원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김 대표는 "자산운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최고의 인력과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라며 "제가 하나자산운용에 취임한 지 1년3개월쯤 됐고 지금 인력의 30% 이상은 그 기간 동안 새로 채용된 사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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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앞으로 하나자산운용의 ▲퇴직연금 ▲TDF ▲ETF 부문도 강화한다. 김 대표는 "퇴직연금 시장은 굉장히 빠르게 성장을 하고 있다"며 "원금 보장형의 성장속도보다는 DC(확정기여)형과 IRP(개인)형의 성장 속도가 더 빠르다"고 설명했다.
급성장하는 퇴직연금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금융지주 계열사들과의 협업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하나은행은 국내 3위 퇴직연금 사업자"라며 "금융 지주에서는 조만간 2위를 추월, 1위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40조원의 퇴직연금 사업자인 하나은행의 핵심 공급 사업자가 되겠다"고 했다.
특히 하나자산운용은 퇴직연금 시장의 핵심 상품인 TDF와 ETF 부문을 적극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하나자산운용은 지난해 TDF(타깃데이트펀드) '하나더넥스트TDF'를 출시했다. 출시 이후 최근까지(지난해 9월30일~지난 4일 기준) 10.11%의 수익률을 내며 경쟁사 대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ETF 부문에서도 지난해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1Q'를 출시하며 상품 라인업도 적극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1Q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지난해 말 AUM(순자산) 1조3580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24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하나자산운용이 1조원 이상의 메가 상장지수펀드 ETF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김 대표는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통해 ETF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1조원 이상 메가 ETF를 달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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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