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명주가 암 투병 끝에 27일 별세했다. /사진=ENA 방송캡처
배우 강명주가 암 투병 끝에 27일 별세했다. /사진=ENA 방송캡처


배우 강명주가 암 투병 끝에 27일 별세했다.

강명주 딸 박세영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친상을 전했다. 그는 "어머니께서 어제 오후 먼 길을 떠나셨다. 어머니가 사랑했던 무대와 그 빛났던 순간들을 함께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강명주 동료 배우 남명렬은 "강명주 배우는 꿋꿋이 암을 이겨내고 무대에 설 거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부고를 접하고 나니 황망하다. 진실과 순정의 사람으로 강명주 배우를 기억한다"라고 애도했다.

2022년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판사 '박인영' 역을, 현재 방영 중인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영범 엄마의 엄마 '부용' 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고인의 유작은 '폭싹 속았수다'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