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 문지윤이 사망 5주기를 맞았다. 사진은 지난 2020년 3월1일 급성패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문지윤의 빈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 문지윤이 사망 5주기를 맞았다. 사진은 지난 2020년 3월1일 급성패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문지윤의 빈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상철 선배 역으로 눈길을 끈 배우 문지윤이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됐다.

문지윤은 지난 2020년 3월18일 급성 패혈증으로 눈을 감았다. 향년 36세. 문지윤은 사망 이틀 전인 16일 인후염이 악화된 뒤 급성 패혈증으로 번지면서 끝내 숨을 거뒀다. 인후염으로 시작돼 간과 폐 등으로 전이되는 증상에 '코로나19'가 원인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소속사 측은 "코로나19는 아니다. 고열이 간과 폐에 심각하게 손상을 입힌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문지윤은 사망 일주일 전까지도 자신의 계정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했으며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 다녀올 정도로 건강한 모습을 보였기에 그의 사망 소식은 동료들과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고 전해졌다.

문지윤은 사망 전 자동차 광고를 촬영했던 상황으로 이 광고는 그의 유작이 돼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당시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광고사, 유가족과 내부 회의를 진행한 후 광고 송출을 결정했다. 문지윤 측은 "문지윤의 최근 가장 즐겁고 행복한 모습이다. 마지막까지 사랑해주신 팬들과 시청자, 애도와 조의를 표해주신 감사한 모든 분들에게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문지윤은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이후 MBC '현정아 사랑해', KBS 2TV '쾌걸춘향', SBS '일지매', MBC '선덕여왕', MBC '메이퀸', tvN '치즈인더트랩', 영화 '나의 PS 파트너',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