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양주=김동영 기자
2025.03.19 | 14: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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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시장 강수현)의 대표 문화유산인 '양주 회암사지(사적)'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되며, 세계유산 등재에 또 한걸음에 다가갔다.
19일 양주시에 따르면 '양주 회암사지 유적'이 지난 13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심의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번 선정으로 회암사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며 본 등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등재목록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필수 국내 절차로, 등재 신청을 위한 추진 체계와 연구 성과, 보존·관리 계획 등의 요건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현재 국내 잠정목록 14건 가운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된 유산은 회암사지가 유일하다.
회암사지는 고려 후기부터 조선 초기까지 동아시아 불교문화의 중심지였던 사찰로, 국사 지눌과 조선 태조 이성계 등 역사적 인물들과 관련하고 있다. 태조 이성계가 회암사를 왕실 후원 사찰로 중건한 기록이 있으며, 고려와 조선 초기 불교사 및 건축사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1964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회암사지는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된 발굴조사를 통해 매우 중요한 선종사원 유적임이 확인됐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 끝에 2022년 7월 세 번째 신청 끝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이번 선정은 회암사지가 동아시아 선종사원을 대표하는 유산으로 국내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잠정목록 등재 이후 2년 8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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