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 야구 특화관광 상품 '야구광 트립' 출시
광주방문의 해·프로야구 KIA 홈경기 연계 관광상품
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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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도시' 광주가 2025 광주 방문의 해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홈경기를 연계한 야구 특화 관광상품 '야구광 트립'을 출시한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관광공사와 야구 특화 관광상품인 '야구광 트립'을 출시해 4월부터 여행사를 통해 연중 판매한다.
'야구광 트립'은 빛고을 광주의 '빛 광'(光)과 야구에 열광하는 '미칠 광'(狂)의 중의적 표현으로 '야구에 푹 빠져있는 사람을 위한 여행'이란 의미를 담았다.
광주에 와서 야구만 보고 돌아가기 아쉬운 이들을 위해 KIA 타이거즈 홈경기가 있는 날, 경기관람 전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광주의 대표 관광지 동명동·양림동 권역, 전일빌딩245, 무등산 일원 등을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높은 인기로 관람권을 구하기 힘들어진 이들이 보다 손쉽게 표를 구할 수 있다. 광주관광공사의 인센티브 제공에 따라 가격도 보다 합리적으로 형성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야구광 트립 외에 '레일텔'(Rail+Hotel)과 '소년의 길'도 선보인다.
'레일텔'은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열차승차권을 최대 30%, 숙박 요금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상품이다.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 또는 한국철도공사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소년의 길'은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작품 속 배경인 오월 광주를 함께 거니는 광주만의 역사 기행 상품이다.
광주시는 25일 서울역에서 열리는 '2025 광주 방문의 해' 선포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홍보와 모객 활동에 나선다. 또 22일 KIA 타이거즈 홈 개막전에서 '광주 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경기에서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과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에게 광주 문화관광 캐릭터 '오매나' 인형을 전달하며 선전을 응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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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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