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질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1일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단지에 목련이 핀 모습. /사진=뉴시스 /사진=하경민
26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질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1일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단지에 목련이 핀 모습. /사진=뉴시스 /사진=하경민


26일 제주에서 시작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질 예정이다. 이날 오후부터 제주권에서 몰린 비구름은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비는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남남해안과 경남권남해안 일대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2시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감기를 유의해야 한다.


최근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한 건조한 대기로 인해 산불 위험도가 높다. 작은 불씨만 놓쳐도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 5도 5~20㎜ 안팎 ▲경남남해안 5~20㎜ 안팎 ▲제주 5~30㎜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3~26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2도 ▲강릉 9도 ▲대전 5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7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춘천 21도 ▲강릉 16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18도 ▲제주 24도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예상된다. 경남권과 전남권, 제주는 오후부터는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