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 도심융합특구 '글로벌 도시' 도약 모색
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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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가 상무 도심융합특구의 인공지능(AI)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시아 역사, 음식,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27일 서구에 따르면 상무 특구의 '글로컬 상권 창출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컬 상권 창출팀 사업' 공모에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민간 주도형 프로젝트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그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리단길'과 같은 지역 기반 상권 활성화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상무 특구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면서도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할 수 있는 자율적인 상권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컬 상권 창출팀'은 첫해 최대 55억원, 5년간 최대 15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글로벌 명품 상권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GIST(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학교, 한국관광공사, 로컬 크리에이터, 민간 투자자들과 협력해 상무 특구만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브랜드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플라밍고를 주관 기관으로 위치스, 아이엠파트너스, 유큐브, 일도시연구소 등이 협력하며 지역 소상공인, 상인회, 주민협의체, 서구청이 참여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광주 상무 특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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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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