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사건 발생 45일 만에 재판행
임한별 기자
2025.03.27 | 14: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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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 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직 교사 명재완이 사건 발생 45일 만에 재판받는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13세 미만 약취·유인)등 혐의로 명씨를 구속기소 했다. 명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4시43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창고실에서 하교하던 김하늘 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자해한 혐의를 받는다. 명씨 지난달 5일 교내 연구실에서 공용 물건인 컴퓨터를 발로 차 손상시켰다. 다음날 명씨는 같은 장소에서 동료 교사 목을 감고 세게 누른 폭행 혐의도 적용됐다.
경찰은 지난 11일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던 명씨를 체포해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구속 기한을 한 차례 연장하고 보완 수사 끝에 명씨를 법정에 세우게 됐다.
명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50분쯤 대전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하늘 양과 함께 발견됐다. 팔과 발 등에 자상을 입은 하늘 양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명씨는 목과 팔 부위 자해로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전 경찰에 범행을 자백했다.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명씨는 사건 발생 25일 만인 지난 11일 전담수사팀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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