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대전 원정서 승점 3점 노린다
광주=정태관 기자
2025.03.28 | 10: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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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광주는 29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를 치른다.
광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와 병행하는 강행군 속에서 포항스틸러스와의 직전 경기에서 2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휴식 기간 동안 재정비를 마쳤고 상위권 도약을 위해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정효 감독과 광주는 포항전을 통해 확실한 소득을 챙겼다. 오랜 부상을 털고 복귀한 최경록이 선발로 나서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패싱 능력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교체 투입된 하승운 역시 시즌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움직임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 꾸준한 활약에도 득점이 없었던 헤이스가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득점 행진을 예고했다.
상대 대전은 리그 초반 5경기에서 4승 1무(승점 13)로 선두를 질주하며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겨우내 적극적인 선수 보강을 통해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갖춘 것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광주는 이미 아시아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만큼 대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번 경기에는 알바니아 대표팀 차출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에이스 아사니가 합류한다. 아사니는 A매치 기간 중 잉글랜드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안도라전에서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ACLE와 코리아컵을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광주는 승리를 향한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광주가 대전을 꺾고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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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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