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 재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저조
김천=박영우 기자
2025.03.28 | 15: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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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장 재선거 사전투표가 김천지역 22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전투표 첫날 배낙호 국민의힘 후보와 이창재 무소속 후보가 사전투표에 참여했고 황태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선명 후보는 4월2일 본선거에서 투표할 계획이다.
배낙호 후보는 장녀·장남과 함께 대신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한 뒤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청소년층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신세대들이 선호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포스터를 제작하고 펭귄 캐릭터를 앞세운 이색적인 선거운동을 펼치며 표심을 공략했다.
이창재 무소속 후보는 고향인 증산면 사전투표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투표를 마쳤다.
28일 오후 2시 기준 김천시장 재선거 사전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11만 7704명 중 6829명이 투표에 참여해 5.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8.13% (2만1518명)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투표 마감 시점인 오후 6시까지 약 1만명이 투표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전투표는 29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같은 날 진행된 고령군의원 선거 사전투표는 오후 2시 기준 5.05% (503명)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전체 유권자는 9969명이다. 성주군 기초의원 선거는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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