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권익위 청렴도 평가 1등급…공기업 유일
무안=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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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공기업 중 유일하게 1등급에 올라 눈길을 끈다.
26일 국민권익위 등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기관 등 전국 72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전남개발공사는 청렴노력도 부문 9개 지표중 8개 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외부 고객이 직접 평가하는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단독 1등급을 획득하며 종합 1등급을 달성 명실상부한 청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2021년 최하위 등급인 5등급에 머물렀던 공사가 강력한 반부패 개혁 의지를 바탕으로 4년만에 이뤄낸 비약적인 성과다.
전남개발공사는 2022년 3등급, 2023년과 2024년 2등급을 거쳐 올해 마침내 1등급에 올랐다.
전남개발공사는 그간 부패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지방공사 최초로 '준법감시위원회'와 '자체 부동산 투기 방지 시스템'을 도입·운영으로 임직원의 불법 행위를 원천 차단 중이며 비실명 대리 신고제인 '동행변호사' 제도를 도입하여 부패 및 공익 신고자 보호제도를 강화했다.
또한 정부의 AI정책에 부응하여 구축한 AI 청렴챗봇 시스템과 외부 협력사까지 청렴교육 범위를 확대한 '청렴을 품안愛' 캠페인은 청렴 시책 우수사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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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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