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31일 산불 피해지역 범시민 모금 운동 확산 위한 교육·금융기관 및 시 산하단체 간담회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가 31일 산불 피해지역 범시민 모금 운동 확산 위한 교육·금융기관 및 시 산하단체 간담회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범시민 모금 운동'의 확산을 위해 20개 교육·금융기관 및 평택시 산하단체와 간담회를 31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자료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7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주택 등 6452개소 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했다. 유례없는 산불로 피해 규모가 천문학적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가운데, 평택시는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범시민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8일에는 17개 기관·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범시민 모금 운동'을 설명했고, 31일에도 20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산불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피해지역을 위한 기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